미국 중학교에서 맞이한 새학기, 축구장에서 배운 용기
새 학기가 다가오기 전, 딸아이는 하루하루를 가만히 보내지 않았습니다.학교가 쉬는 동안에도 밖으로 나가 피크볼, 배드민턴, 수영, 그리고 농구까지.시간만 나면 몸을 움직이고 친구들과 땀을 흘리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죠.그 모습만 봐도 아이가 학교를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마침내, 미국 중학교에서의 첫 학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새로운 환경, 새로운 친구들, 그리고 무엇보다 기대하던 ‘아침 운동 클래스’의 시작이었습니다.하루를 축구로 여는 아이, 그러나 뜻밖의 벽미국 중학교에서는 정규 수업이 시작되기 전,오전 7시부터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아침 스포츠 클래스가 열립니다.딸아이는 이 시간에 축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두 눈이 반짝였어요."엄마! 나 내일부터 축구하러 일찍 ..
2025.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