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2 유소년 축구 토너먼트 속 또 다른 즐거움 – Gillette Stadium에서의 축구 관람과 바비큐 파티 2024년 5월, 미국 메사추세츠에서 열린 유소년 축구 토너먼트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토너먼트 일정 중 하루였던 5월 25일, 아이들은 잊지 못할 또 다른 축구의 즐거움을 경험했습니다. 바로 NE Revolution vs. NYCFC 경기 관람과 팀 단체 바비큐 파티였습니다.Gillette Stadium에서의 축구 관람이날 저녁, 아이들은 토너먼트 참가 이전에 미리 팀 단체로 예매한 티켓으로 Gillette Stadium(질렛 스타디움)을 방문했습니다.NE Revolution과 NYCFC(뉴욕 시티 풋볼 클럽)의 메이저리그 사커(MLS) 경기를 직관한 경험은,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익숙한 팀 유니폼이 아닌, 프로 선수들의 빠른 템포와 정교한 플레이, .. 2025. 5. 31. 2022년 미국에서 처음 맞은 겨울, 눈과 스노우보드에 빠지다 이전까지 아이에게 '겨울'은 단지 조금 더 두꺼운 옷을 입는 계절이었을지도 모릅니다.하지만 미국에서 처음 맞은 겨울, 딸아이에게는 전혀 새로운 세상이 열렸습니다."엄마, 이게 진짜 눈이야?"학교 다녀와서 눈 온다는 일기 예보를 본 신랑은 딸아이에게 보여줘 여한다며 그 시간만 기다리다가 눈이 조금씩 내릴 때아이를 데리고 동네 축구장으로 갔습니다.정말 눈이 일기예보에 맞게 그 시간에 내리기 시작했고, 아이는 두 팔을 벌려 눈을 잡으려고 하며 하는 말이“엄마! 이게 진짜 눈이야?”딸아이는 신기 그 자체라며 믿어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그 시간을 즐겼던거 같습니다. 눈이라는 걸 처음 본 아이는, 마치 동화를 처음 접한 아이처럼 너무나 순수하게 기뻐했습니다.하얗게 덮인 진디 축구장을 보며 마냥 웃던 그 모습은 지금.. 2025. 5. 9. 이전 1 다음